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마가복음 16:14~20)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선교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 나라 백성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에게 이 세상은 나그네 길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에게 이 세상은 선교지입니다. 그래서 우리 하나님의 사람들은 마땅히 선교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선교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가장 중대한 이유는 그것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마가복음 16장 15절과 16절 말씀을 함께 읽읍시다.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이것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명령입니다.
마태복음의 28장 19절과 20절도 함께 읽겠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 손으로, 창에 찔리신 그 허리로, 십자가에 달리신 그 몸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셔요. 온 천하에 다니며 복음을 만민에게 전해라.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어라. 모든 민족에게 하나님 나라 법도를 가르쳐 지키게 하라. 내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이것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큰 명령입니다. 그래서 이 명령을 ‘지상명령(至上命令)’이라고 합니다. 땅 지(地) 자가 아니고 이를 지(至), 지극할 지(至) 자입니다. 가장 높은 곳에서 내려온 명령,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명령, 가장 우선적으로 지켜 준행해야 할 명령, 마땅히 목숨 바쳐 감당해야 하는 명령이라 해서 지상명령이라고 합니다.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세례를 베풀고 가르쳐 지키게 하라. 이것이 지상명령입니다. 이 명령에 순종하는 삶이 선교하는 삶인데, 우리 하나님의 사람들은 마땅히 선교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마가복음 1장 38절과 39절 말씀도 같이 읽읍시다.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이에 온 갈릴리에 다니시며 그들의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고 또 귀신들을 내쫓으시더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어요. 내가 전도하려고 왔다 우리가. 가까운 다른 마을들로도 가야 한다.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전도하려고 이 세상에 왔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어요. 전도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이기에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도 전도라는 것입니까? 전도가 무엇일까요?
사도행전 5장 42절입니다. 같이 읽습니다.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 이것이 교육입니다. 교회 교육, 주일학교 교육입니다.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전하고 선포하기, 이것이 전도예요.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전하고 가르쳐서 영혼과 육신을 회복하는 것, 그것이 치유입니다. 예수님의 3대 사역이 있습니다. 티칭(Teaching), 가르침입니다. 프리칭(Preaching),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힐링(Healing), 치유하는 것입니다. 그중에서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전하고 선포하기, 이것이 전도예요. 예수님은 이렇게 전도하시려고 이 세상에 오셨다고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예수라는 이름의 뜻이 무엇입니까? ‘죄에서 구원하시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복음인데 그리스도란 무슨 뜻입니까? ‘기름 부음 받은 분’이라는 뜻입니다. 여러분 아시죠? 구약성경에 왕을 세울 때 머리에 기름을 부어서 세우고, 선지자를 세울 때 머리에 기름을 부어서 세우고, 제사장을 세울 때 머리에 기름을 부어서 세웁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람이라는 뜻이에요.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선택하여 세우신 사람이란 뜻입니다.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바람과 풍랑도 고요하고 잠잠해집니다. 예수님은 선지자이십니다. 내가 길이요. 진리의 생명이라고 친히 말씀하시고 친히 영생의 길, 천국으로 가는 길을 가르쳐 주시는 참 선지자이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대제사장이신데, 구약성경에 나오는 제사장들은 짐승의 피로 제사를 드렸지만 예수님은 예수님 당신의 보혈로 친히 단번에 온전한 대속의 제사를 드리시는 참대제사장이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왕이시고 선지자이시며 대제사장이십니다. 왕이시고 선지자이시며 대제사장 되시는 분은 예수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지저스 이즈 더 크라이스트(Jesus is the Christ), 이것이 성경의 요약이에요. 그리고 이것이 복음입니다. 이것을 전하는 것이 전도입니다. 전도는 이 복음을 전하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제 마가복음 16장 15절을 다시 보십시오.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전하기, 이것이 전도잖아요? 이 전도를 온 천하로 확장하면 선교가 됩니다.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전하기, 이것이 전도인데 이것을 온 천하 만민에게로 확장하면 선교가 됩니다. 대체로 타 문화권에서 이뤄지는 전도 활동을 선교라고 합니다. 그런데 선교는 전도의 의미를 포함합니다. 전도의 의미에 더하여서 전도하기 위해 보내고, 전도하려고 보냄을 받는 모든 활동을 포함해서 선교라고 합니다. 대체로 타 문화권에서 이뤄지는 전도 활동을 선교라고 하는데 더 크게는 선교라고 하는 용어가 전도 활동만 아니라 사회 변혁 운동까지를 포함해서 선교라고 지칭하기도 합니다.
선교는 인간의 일이 아니고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선교라고 말해요. 라틴어 ‘미시오 데이(Missio Dei)’는 하나님의 선교(Mission of God)라고 말합니다. 이전에는 정복자적인 선교가 대부분이었죠. 강대국에서 후진국으로 강제로 들어가서 그 땅을 밀어버리고, 그 땅의 문화를 다 말살해 버리고 교회를 세우고, 예배당을 세우고, 기독교 문화를 전하는, 정복자적인 선교, 거만한 선교였지요. 이것을 다시 뉘우쳐서 성부 하나님께서 성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신 선교, 겸손히 낮은 자세로 하는 선교, 하나님의 선교, 그런 의미에서 미시오 데이, 즉 하나님의 선교라는 개념이 만들어졌는데요, 아주 좋은 개념입니다.
그런데 선교의 목적을 어디에 두느냐가 문제예요. 선교하는 목적이 사회정의의 실현이나, 경제적 평등의 실현이나, 평화 연합을 추구하는 쪽으로 선교에 목적을 두면 잘못된 선교가 될 수 있고, WCC 같은 잘못된 교회 일치 운동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선교는 반드시 그 목적이 무엇이 되어야 할까요?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고 전하고 선포하기, 이것이 선교의 주목적이 돼야 합니다.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분명히 가르치고 전하고 선포하면 그 땅에 어둠이 물러가고 빛의 역사가 임할 것입니다. 그러면 정의도 실현되고 경제도 회복되며 윤리도덕 정신이 다 살아나는 거예요.
선교의 목적을 어디에 두느냐가 매우 중요한데, 선교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예수는 그리스도라 하고 전하고 선포하기, 이것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전하기가 전도인데 이것을 만민에게로 확장하는 것이 선교입니다. 우리는 바로 그 선교를 위해 부름받은 사람들입니다. 그 선교적인 삶을 우리는 살아내야 합니다. 우리 민족의 역사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제 치하 36년 그리고 6.25전쟁으로 모든 것이 다 무너졌는데 어떻게 우리나라 이 민족이 이만큼 잘 사는 나라 되었나요? 지금 K팝 등 K 문화는 전 세계적으로 알아주잖아요. 이제 우리나라를 모르는 나라가 없어요.
짧은 역사 속에 어떻게 우리 민족이 이렇게 복을 받았습니까? 우리 선조들이 근면하게 땀 흘려 일하는 그 열정적인 부지런함이 우리 민족이 이렇게 일어나는 일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민족의 뜨거운 교육열도 한몫했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것은 무엇입니까? 저는 분명히 믿습니다. 우리 민족이 이만큼 잘사는 나라를 이룬 것은 하나님의 은혜인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외에는 설명할 말이 없어요.
그러면 그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민족에게로 임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이 땅으로 임할 때 그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민족에게로 오는 통로가 누구였습니까? 선교사님들입니다. 선교사님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민족 가운데로 왔어요. 선교사님들이 이 땅에 들어와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학교를 세우고, 병원을 세우고, 예배당을 건축하고, 마을마다 복음이 들어가게 하고 그러니까, 복음의 빛이 이 땅에 들어오니까 이 땅에 어두운 것들이 하나씩 하나씩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여권이 신장되고 정의와 공의와 자유의 개념이 이 땅에 자리를 잡고 무엇이 소중한지를 깨닫게 되고, 윤리와 도덕이 회복되고, 그러니까 경제도 회복되고, 그 결과 우리 민족이 이만큼 사는 나라가 된 것입니다. 분명히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에 가면 우리나라에서 선교하다 일생을 마감한 선교사님들의 묘지가 있습니다. 거기에 루비 켄드릭(Lubye Kendrick)이라는 여자 선교사의 묘비에는 이렇게 적혀 있어요. “만일 내게 천 개의 목숨이 있다면 그 천 개의 목숨을 모두 이 나라 조선에 바치겠습니다.” 그 루비 켄드릭 선교사는 20대에 우리나라에 와서 20대에 세상을 떠났어요. 그분의 소원이 ‘나에게 천 개의 목숨이 있다면 그 천 개의 목숨을 다 이 나라 조선에 바치겠습니다’였어요.
그렇게 선교를 위해 부름받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가 이 땅에 찾아왔습니다. 선교의 빚진 민족입니다. 잊지 말아야 해요. 우리는 사명을 가졌어요. 선교해야 하는 사명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선교에 빚진 민족입니다. 이제 우리 민족이, 우리 한국 교회가 다시 열정적으로 힘 있게 일어나서, 가장 뜨겁게 가장 많이 힘 있게 선교하는 민족 되기를 축원합니다. 우리 한국 교회가 다시 선교하는 교회 되기를 바랍니다. 그 중심에 우리 다산은혜교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 은혜 주실 줄로 믿습니다.
저는 어릴 때 아주 보수적인 교단에서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을 만나고 싶었어요. 머리로만 아는 하나님 말고 내 눈으로 보는 하나님, 손으로 만지는 하나님, 뜨거운 하나님을 만나고 싶었어요. 구약성경을 읽어보니까 너무 놀라운 일들이 많아요. 하늘에서 불이 내리고, 바다가 갈라지고, 만나와 메추라기가 임하고, 적들이 자중지란을 일으켜서 스스로 물러가고, 신비하고 놀라운 일이 너무 많은 거예요. 하나님 나에게도 이런 능력을 좀 주시옵소서! 그리고 성경을 깊이 읽어보니까, 구약성경의 하나님의 능력이 불같이 임했던 모든 순간에는 하나의 공통된 메시지가 있었어요. 그게 뭐냐 하면 여호와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온 상천하지에 유일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그 메시지를 선포하고 있더라고요. 하늘에서 불이 내리고, 바다가 갈라지고,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거기에 담겨 있는 메시지가 중요한 거예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진실로 유일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그 메시지가 거기 선포되고 있는 거예요.
신약성경을 읽어보니까 정말 예수님의 놀라운 능력이 나타난 말씀이 많아요. 얼마나 제 마음을 뜨겁게 했는지요. 병자들 다 고쳐요. 앞 못 보는 사람의 눈을 열어 보게 하세요. 못 걷는 사람을 일으켜 세워요. 배고픈 사람들에게 오병이어의 기적, 칠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시는데, 저는 그 은사는 지금도 너무너무 사모하게 되고 너무너무 나에게 그런 은혜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그러면 토요일마다, 주일마다 와서 우리 교회 성도들이 주방 봉사한다고 얼마나 힘이 듭니까? 그거 안 해도 되잖아요. 제가 여러분 줄을 서시오. 여기 떡을 받으시오. 고기를 받으시오. 얼마나 좋겠어요. 카페에서 봉사하는 분들도 얼마나 힘이 들어요? 식사 다 끝나고 나면 제가 카페에 내려가서 줄을 서시오. 카페라테 드시오. 아이스아메리카노 드시오. 그러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여러분, 신약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모든 이적 기사를 다시 읽고 읽어보니까, 거기 다 한 가지 메시지가 있었어요. 나사렛 예수 그분이 구약성경에 예언한 메시야 바로 그분임에 틀림없다. 그거 선포하는 것이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깨달았어요. 여호와 하나님이 진실로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예수님 그분은 진실로 구약성경에 예언한 유일한 메시야, 우리의 구원의 주님 바로 그분이시다. 이것을 선포하면 거기에 반드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이걸 제가 깨달았어요. 그래서 저는 목회하면서 지금까지 프로그램으로는 목회를 안 해요. 전도행사 프로그램 이런 거 안 해요. 여호와 하나님이 진실로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이 말씀을 전하고, 예수님 그분이 진실로 유일하신 우리의 구원의 주님이시다. 이 복음을 전하면 거기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줄 믿습니다. 그렇게 목회를 해보니까, 실제로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세요. 놀라운 일들을 하나님께서 일으켜 주시는 거예요.
고린도전서 12장 3절에 분명히 말씀했습니다. “누구든지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우리가 예수님을 전하고, 예수님이 그리스도 우리의 주님이시라고 복음을 전하면 그 복음이 선포되는 곳에 하나님께서 영혼 구원할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그 현장에 성령님께서 역사하십니다. 성령님께서 역사하시지 않으시면 예수님을 주님으로 부를 수가 없어요. 여러분이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게 되죠. 이것은 성령님께서 이미 여러분에게 역사하신 결과인 줄 믿습니다. 그 성령님이 지금 여러분에게 내주하시고 여러분과 함께 거하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성령 충만하기를 원하세요. 믿음 생활 뜨겁게 하기를 원하세요? 제가 정답을 가르쳐 드릴게요. 예수는 그리스도이십니다. 이 복음을 전하십시오. 그러면 환난도 받고, 핍박도 올 것이고, 때로는 멸시, 조롱거리가 될 수도 있어요. 그러나 결국은 승리합니다. 그리고 성령 충만한 사람이 됩니다.
예수는 그리스도이십니다. 이 복음을 선교하는 일에 동참해 보십시오. 여러분, 반드시 성령님의 권능이 여러분과 함께하실 줄 믿습니다. 주님이 친히 약속하셨습니다.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어라.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그리하면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우리가 복음 전하고, 전도하고, 선교하는 사람이 되면 하나님의 권능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는 줄 믿습니다. 우리 교회가 선교하는 교회가 되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는 충분하게 임하게 될 줄 믿습니다. 우리 민족이 선교하는 민족이 되면 이 민족이 복 받은 민족이 되고 복을 받는 민족이 될 줄 믿습니다. 선교는 결국 우리를 살리는 거예요. 선교하는 삶은 가장 복된 삶이고 가장 영광스러운 삶입니다.
112년 전에 선교사님 한 분이 아주 깊은 산골 마을에서 하룻밤 쉬어가게 되었습니다. 길도 없는 깊은 산골짜기 마을에 들어갔다가 그만 해가 저물어서 어디서 하룻밤을 거기서 쉬어 가게 됐는데 그날 밤에 그 집 주인을 전도했어요. 성령님이 역사하셔서 예수님을 영접하게 됐죠. 그래서 그 선교사님이 하나님의 뜻이 있다고 생각해서 그 산골 마을에 아주 작은 예배당 하나를 지었습니다. 그 작은 예배당에 기도하는 사람들이 생겨났습니다. 세월이 흘러 그 작은 예배당에서 할머니 한 분이 밤새워 기도를 드렸습니다. 동네 아이들 이름을 부르면서 밤새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우리 동네 누구누구가 예수님 믿고 구원받게 하소서. 그리고 하나님, 우리 동네에서 제일 똑똑하고, 제일 착하고, 제일 인물도 좋은 아이, 성품도 반듯하고 제일 멋진 아이, 백종용이 그 아이는 선지학교에 들어가서 주의 종이 되게 하소서.” 마침 그날 밤에 백종용 그 아이가 예배당에 놀러 갔다가 그 기도 소리를 들었던 것이었다. 그날 이후 그 아이의 소원은 목사님 되는 게 소원이고 유일한 꿈이었어요. 그 소원은 한 번도 바뀐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여러분 제가 지금 여러분 앞에 이렇게 서 있습니다.
선교는 놀라운 일이에요. 앞으로 얼마나 많은 귀하고 복된 열매가 열릴지 몰라요. 여러분의 삶을 이제 선교하는 일에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그게 가장 귀한 삶이에요. 선교는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일입니다. 모든 민족, 모든 열방에 정말 필요한 것은 복음입니다. 마가복음 1장 1절에서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복음이 뭐예요? 예수 그리스도가 복음이에요. 예수님이 그리스도 바로 그분이십니다. 예수님이 우리 구원의 주님 바로 그분이십니다. 이것이 복음이에요.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자기가 하나님 노릇을 하려고 했죠. 배은망덕한 결과 인간은 스스로 사망의 늪에 빠지고 말았어요. 하나님은 그런 인간을 다시 살리시려고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십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끝까지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데 끝까지 침묵하세요. 사람들이 돌을 던져도, 침을 뱉어도, 나무에 매달아 못 박아 죽여도 예수님은 끝까지 침묵하세요. 그리고 십자가 위에서 마지막으로 “다 이루었다” 그 말씀을 하셨어요. 뭘 다 이루었어요? 우리가 하나님 계신 곳, 지성소로 들어가는 길을 열어놓으셨다는 말씀이에요.
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사람들은 죄 사함 받아 의롭다함을 얻어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고 천국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믿는 믿음이 구원받는 믿음인데 이 믿음은 아무나 못 가져요. 믿고 싶다고 해서 믿어지는 게 아니에요. 이 믿음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입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을 주님으로 부르고 고백하고 있는 것, 이게 가장 큰 선물로 받은 것을 여러분이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큰 복을 받은 거예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된 것, 이것이 정말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 가장 큰 은혜를 받은 것이고, 가장 크게 복 받은 것임을 여러분은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주님!” 한마디만 해도 성령님께서 우리의 심령을 감싸 안아주시잖아요. 이 은혜를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니까요. 여러분이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해서 예수님을 주님으로 부르는 믿음을 가졌다면 여러분은 그 믿음 끝까지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 그 믿음도 굳세어지시기 바랍니다.
혹 아직도 교회는 나오지만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알지 못하고, 믿지 못하고, 영접하지 못한 분이 있다면 지금 이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성령님께서 여러분 마음의 문을 두드릴 때 거부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사모하십시오. 믿음은 선물이에요. ‘하나님, 나에게도 믿음을 주시옵소서!’ 그렇게 기도하셔서 그 믿음 선물을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다니엘 12장 2절 말씀 같이 읽습니다.
“땅의 티끌 가운데에서 자는 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깨어나 영생을 받는 자도 있겠고 수치를 당하여서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할 자도 있을 것이며.”
인생의 마지막 순간이 오면 사람은 두 갈래로 갈라집니다. 어떤 길로 갈라질까요? 영생의 길과 영벌의 길로 갈라져요. 누구나 예외가 없습니다. 영생의 길, 영벌의 길로 갈라집니다.
히브리서 9장 27절 말씀 우리 큰소리로 같이 읽겠습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여러분, 죽음이 두렵습니까? 제가 목회하면서 많은 분의 임종 모습을 보는데, 마지막 죽음의 순간엔 의식이 거의 없어요. 기력도 거의 없어요. 크게 고통 없이 마지막 숨이 멈춥니다. 죽음 그 자체는 무서워할 게 아니에요. 그러면 여러분, 뭐가 무서워요? 죽음 이후에 있는 심판이 무서운 거예요. 죽음은 무서운 거 아니에요. 깊이 한번 잠자면 돼요. 무엇이 무서워요? 죽음 이후에 기다리고 있는 심판이 무섭다는 말이에요. 이걸 기억해야 돼요. 이제 인생 최대의 질문을 드립니다. 그러면 누가 영생의 길로 갑니까? 영벌의 길로 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영생의 길로 갑니까?
다니엘 12장 1절 마지막 말씀에 그 해답이 있습니다. “그 때에 네 백성 중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 책에 기록이 되어야 합니다. 이름이 책에 기록되어 있는 사람이 영생의 길로 가요. 그러면 그 책은 무슨 책입니까?
요한계시록 3장 5절 같이 읽겠습니다.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무슨 책입니까? 생명책입니다. 더 정확하게는 무슨 책일까요?
요한계시록 21장 27절 같이 읽습니다.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무슨 책이에요? ‘어린양의 생명책.’ 여기에 여러분의 이름이 기록돼 있는 줄 믿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올 때 마지막 재앙이 뭐였죠? 죽음, 장자의 죽음 재앙입니다. 그 죽음의 권세를 이기는 비결이 뭡니까? 어린양의 피를 집 문설주와 문인방에 바르면 그 피가 있는 곳에는 죽음의 권세가 패스오버(Passover), 유월(踰越)해서 넘어가요. 피가 있는 집에는 죽음의 권세가 왕 노릇 하지 못하고 넘어갈 수밖에 없어요. 그 유월절 어린양으로 이 세상에 오신 분이 예수님이세요.
예수님은 우리의 죗짐을 단번에 짊어지시는 유월절 어린양이 되시려고 성령으로 잉태되어 죄 없는 분으로 오셨어요. 죄 없는 보혈로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단번에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는 대속의 제사를 드리셨습니다. 유월절 어린양으로 이 세상에 오셔서 내 죄를 단번에 대속해 주신 그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믿는 믿음의 사람은 어린양의 생명책에 이름이 올라가요. 여러분의 이름이 그 어린양의 생명책에 올라가 있다고 믿습니다. 이 믿음이 있다면 감사하세요. 아직 이 믿음이 없다면 사모하십시오.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여러분,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내가 예수님을 믿어 내 이름을 어린양의 생명책에 올리는 것입니다. 가장 가치 있는 일은 뭘까요? 예수는 그리스도이심을 선포하고 전하여 많은 사람의 이름이 어린양의 생명책에 올라가게 하는 것, 그것이 가장 의미 있고, 가치 있고, 소중한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선교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다니엘 12장 3절 말씀 같이 읽겠습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사람은 하늘의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게 돼요. 제가 별을 참 좋아해요. 성경에 보면 하나님의 약속이 별과 함께 나타난 곳이 많더라고요. 별을 너무 좋아해서 제가 몽골에 가서 별을 한번 봐야겠다고 마음먹고 몽골에 한 번 갔는데요, 너무 놀랍더라고요. 어릴 때 제가 본 별은 별이 하늘 위에 있었거든요. 아니면 별이 앞에 있었다고요. 그런데 몽골의 광활한 광야에 가서 별을 보니까 별이 바로 제 옆에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세상도 있구나 하는 걸 깨달았어요.
그런데 여러분, 그렇게 별처럼 빛나는 사람이 되는 길이 있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면 됩니다. 높은 자리에 올라가면 별처럼 빛나는 사람이 될까요? 아니에요. 재물을 많이 모아 놓으면 별처럼 빛나는 사람이 될까요? 집안 장롱에 금궤짝을 여러 개 갖다 놓으면 별처럼 빛나는 사람이 될까요? 아니에요. 우리가 별처럼 빛나는 사람이 되는 길은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것인데, 그것은 예수님이 그리스도 바로 그분이시라는 사실을 전함으로써 가능한 거예요. 여러분, 우리 선교하는 삶, 전도하는 삶을 살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래서 저도 여러분도 별처럼 빛나는 사람 되기를 축복합니다.
맛집으로 소문이 나면 사람들이 줄을 서요. 저는 그런 걸 싫어해요. 한 번 맛집으로 간 적이 있는데, ‘조금만 기다리면 됩니다’ 그러는데 1시간이 지나도 아직도 줄을 서 있더라고요. 1시간, 2시간을 줄 서서 기다리는 맛집이 있잖아요. 그렇게 오래 기다리다가 드디어 ‘몇 번’ 하고 자기 번호표 부르면은 좋아라 하면서 들어가잖아요. 그다음에 어떻게 해요. 안내해 줘요. ‘여기 앉으시오. 저기 앉으시오.’ 맛집에 가면 앉으라고 하는 데 앉아야지 아무데나 앉을 수 없잖아요. 똑같아요. 우리는 지금 다 죽음의 대열에 줄지어 서 있어요. 누구누구 이름 부르면 “예!” 하고 가야 한다는 말이에요. 그다음이 문제예요. 그다음에 ‘당신은 저기로 가시오. 영벌의 길로 가시오’ 그러면 안 되는 거예요. ‘당신은 이리로 오시오. 영생의 길로 오시오.’ 그 말씀 들어야 할 줄 믿습니다.
여러분,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여러분의 삶이 어떻게 결론 지어질까요? 여러분의 마음 중심에 진실로 예수님이 계신가요? 그러면 분명히 영생의 길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영벌의 길입니다. 진지하게 여러분 자신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패망은 언제나 교만을 앞세우고 옵니다. 교만한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담지 못해요. 오늘 우리 현대인 중에 그런 사람들 수없이 많습니다. 누가 교회 다녀? 연약한 사람들, 힘없는 사람들, 용기 없는 사람들, 마음 약한 사람들이나 교회 가지, 나처럼 배운 사람, 고상한 사람, 지성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찾지 않아. 힘없는 사람, 형편없는 사람들이나 종교의 힘을 빌려서 살려고 하지, 하나님 찾고 하나님 의지하려고 하지, 나처럼 배운 사람, 힘 있는 사람은 나를 믿어. 내 주먹을 믿는다. 교만한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담을 수 없어요. 그래서 교만은 언제나 패망의 선봉입니다. ‘하나님이 계시면 내 앞에 한번 나와보라고 그래.’ 얼마나 거만한 말인가요? 유한한 존재인 우리 피조물이 무한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볼 수 있을까요? 감당을 못할걸요. 하나님 나타나 보라고 그럼 내가 믿겠다고, 교만하면 안 됩니다. 교만은 언제나 패망의 선봉입니다. 패망은 교만을 앞세우고 찾아와요.
오늘날 수없이 많은 현대인이 하나님은 없다고 생각하고 자기 마음대로 살려고 합니다. 후회하면 늦습니다. 후회는 아무리 빨리해도 늦고, 1등으로 최고로 아주 모범적으로 빨리 해도 늦은 것이 후회라는 거예요. 후회하지 말고 지금 기회가 있을 때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시편 53편 1절을 같이 읽읍시다.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그들은 부패하며 가증한 악을 행함이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똑똑한 줄 알지만 성경은 말씀해요. 가장 어리석은 자다. 똑똑한 사람이 아니고 어리석은 사람 그리고 교만한 사람일 뿐인 거예요.
로마서 1장 19절과 20절도 같이 읽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하나님을 아는 신 지식이 우리 속에 이미 있습니다. 교회 안 다니는 사람들도 가끔 그런 말 해요. ‘아이고 하나님, 내가 이러다가 천벌 받지. 내가 이렇게 살면 안 되지. 지옥가지.’ 교회 안 다니는 사람도 그런 말 해요. 신 지식이 내재했단 말이에요. 그리고 하나님은 만물을 통해 일반계시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드러내고 계셔요. 이 신비하고 놀라운 우주 만물을 지으신 분이 계신다는 사실을 드러내고 계시잖아요. 그래서 핑계할 수 없어요. 어느 누구도 핑계하지 못해요. 다만 교만을 버려야 합니다. 자기 양심을 속이지 말아야 합니다.
모든 사람은 마음속에 하나님을 알 만한 신 의식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사람이 하나님을 잘못 찾은 결과가 뭐냐 하면 그게 우상숭배예요. 나무로 형상을 깎아놓고 거기다가 절을 하고, 큰 형상을 부어 만들어 놓고 거기다가 엎드려 절하고, 큰 나무 밑에 가서, 바위 밑에 가서 촛불 켜놓고 절하고, 그게 우상숭배예요. 얼마나 어리석은 거예요. 하나님이 마음 아파 하시는 행위예요. 우상숭배의 어리석음을 버리고 창조주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제가 목회하면서 인생의 마지막을 많이 보게 되는데, 제가 볼 때 병원에서 여기저기 주삿바늘 꽂고서 그렇게 인생을 마감하는 분들이 제일 불쌍해요. 억지로 연명치료한다고 아무 의미도 없이 그저 호흡만 하도록 만들어 놓고 전혀 인간으로서 존엄함이 지켜지지 않은 채 억지로 생명을 연장시키다가 인생을 마감하는 분들이 제가 볼 때 제일 불쌍해요.
제가 목회하면서 보면 가장 편안하고 좋은 죽음은 몸이 곡기를 받아들이지 않아요. 먹으려고 해도 음식이 안 들어가요. 당기지도 않고 소화도 못 시켜요. 몸이 곡기를 받아들이지 않으니까 곡기를 끊어요. 어쩔 수 없이 곡기를 끊게 되죠. 그러면 한 며칠 동안은 고통스러운데요, 조금 지나면 전혀 배고픔도 모르고 아주 편안한 상태가 돼요. 그렇게 5일 6일 계시면 살이 쭉 빠지면서 얼굴이 아주 맑아지고 얼굴이 편안해져요. 그렇게 인생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분들을 보면 돌아가신 이후에도 얼굴이 깨끗해요. 그렇게 인생을 마치시는 분들이 제가 볼 때 제일 잘 마치는 분들이더라고요. 여러분 그렇게 죽으시기 바랍니다. 그렇다고 빨리 죽지는 마세요.
여러분, 인생의 마지막이 복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곡기를 끊고 한 5~6일이 지나면 기력도, 의식도 거의 없어요. 제가 가서 보면 의식도 거의 없어요. 그런데 마지막에 세상을 떠나시기 전에 기력이 한 번 돌아올 때가 있어요. 정신이 한 번 맑아질 때가 있어요. 신기해요. 그때는 누구를 찾아요? 의식이 없고 말을 못 해도 손을 이렇게 흔들어요.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아는 거예요. 사람은 자기 혼자의 힘만으론 안 된다는 걸 그때 가서 아는 거예요. 그때 누구의 손을 잡으려고 손을 움직이는 것을 봐요. 여러분 기력도 없고, 의식도 없고, 정신도 없을 때 내 손을 잡아 주실 분이 누구일까요? 예수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그 주님도 사랑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내 손을 잡아주실 때는 “너 봉사단이었지? 너 율법 잘 지켰지? 너 그래도 착하게 산 사람에 해당하니까 천국으로 와라. 너는 조건이 돼” 이렇게 해서 우리를 천국으로 이끌어 가는 게 아니고요, 나는 기력도 없고 의식도 없고 자격도 안 돼서 부끄러운 거밖에 없어. 나는 죄인입니다. 고백할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주님은 우리 손목을 잡으시고 “가자. 사랑하는 아들아, 사랑하는 딸아, 아버지 집으로” 나는 자격도 없고, 기력도 의식도 없고, 의지가 없어도 주님은 내 손목을 잡으시고 “가자. 아버지 집으로 가자. 너는 영생의 길로 가야 한다. 가자!” 그렇게 우리 손목을 잡아 이끄시는 분이 예수님이세요. 여러분 인생의 마지막으로 갈수록 더 예수님을 굳게 붙들고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렇게 우리의 구원은 끝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져요. 예수님의 사랑으로 이루어져요. 성령님의 감동하심으로 이루어져요. 여러분이 그 구원의 은총 속에 있음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아직 그 구원의 은혜 속에 들어오지 못한 가족이 있다면 쉬지 말고, 포기하지도 말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영혼 구원의 은혜를 허락해 주실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