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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로마서 12장 1-13절)

  • 백종용
  • 2025.12.20 오후 05:53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로마서 121-13)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자녀 된 성도가 때로는 꼴불견으로 살아갈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 받은 성도도 때로는 잘난 체하다가 넘어지고 실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취소하시지 않습니다. 철회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 자녀 삼으심의 은총을 거두어들이지 아니하십니다. 하나님이 택하시고 부르시고 은사를 주셔서 사명을 감당하게 하신 사람은 하나님께서 끝까지 견인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이 질문에 대한 해답으로 주신 말씀이 로마서 12장입니다.

 

로마서 121절입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고 말씀합니다. 너희 몸(τσώματα μν, your bodies, yourselves)은 너희 자신을 의미합니다. 너희 몸은 너희 자신의 인격과 삶 전부를 의미합니다. 거룩한 산 제물(θυσίαν ζσαν γίαν, a living sacrifice holy)은 거룩하고 살아 있는 삶의 예배를 드리라는 뜻입니다. 산 제물이 되라는 말씀은 살아 있는 삶의 예배자가 되라는 말씀입니다. 구약시대에는 양이나 송아지를 죽여서 드리는 제사를 드렸다면 이제는 살아 있는 삶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유월절 어린양으로 오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는 살았습니다. 성도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살아난 사람들입니다. 이제 성도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살아난 자로서 나는 죽고 내 안에 예수님이 살아 계신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사는 것이 우리 자신을 거룩한 산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영적 예배(λογικν λατρείαν, spiritual service, the reasonable service)란 하나님이 받으시기에 합당한 예배를 의미합니다. 구약시대에는 율법의 요구에 따라 속죄물로 드리는 양이나 송아지를 죽여서 그 피로 드리는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유월절 어린양으로 오셔서 단번에 완전한 대속의 제사를 드리심으로 인하여 율법의 요구가 충족되었습니다. 예수님이 당신의 핏값으로 십자가 위에서 대속의 제사를 드리실 때 성소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지고 지성소로 가는 길이 열렸습니다. 그래서 더는 짐승을 죽여서 그 피로 드리는 제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제 더는 죽이는 제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살아 있는 예배를 드리고 살리는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220절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심으로 우리는 살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는 죽고 예수로 산 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 자신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것입니다. 내 생각 내 고집 다 꺾어버리고 예수님이 내 안에 살아 계셔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 자신을 거룩한 산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레위기 2420절입니다.

상처에는 상처로,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갚을지라 남에게 상해를 입힌 그대로 그에게 그렇게 할 것이며.

 

모세의 율법은 손해를 입은 만큼만 갚아주라고 명령합니다. 더 지나치면 안 된다는 뜻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복수심이 있어서 자기가 당한 것보다 더 많이 복수를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율법으로 정하기를 이에는 이 눈에는 눈 그렇게만 하라고 정해 놓은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새로운 계명을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538절과 39절입니다.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예수님이 주신 계명은 수준이 다릅니다.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라고 말씀합니다. 누가 내 오른편 뺨을 친다는 것은 상대방이 왼손으로 나를 치거나 아니면 손등으로 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아주 극심한 모욕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누가 너를 그렇게 멸시하고 모욕할지라도 너는 끝까지 그 사람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순종하기가 어려운 말씀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그대로 사는 것이 우리 자신을 거룩한 산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내 힘으로는 그렇게 살 수가 없습니다. 내 힘으로는 내 오른편 뺨을 치는 자에게 왼편도 돌려 대는 삶을 살 수가 없습니다. 내 힘으로는 안 됩니다. 그러나 나는 죽고 내 안에 예수님이 사시면 가능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나는 죽고 예수님이 내 안에 살아 계시는 삶입니다. 그렇게 온전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드리는 것이 우리 자신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것입니다.

 

 

로마서 1221절 말씀입니다.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로마서 121절에 너희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로마서 12장 마지막 절에는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말씀합니다. 우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것은 결국은 우리가 선으로 악을 이기는 삶을 살아드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제 여러분은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는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우리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성도 되기를 바랍니다.

 

로마서 1220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ποιν νθρακας πυρς σωρεύσεις πτν κεφαλν ατοῦ. you will be heaping fiery coals on his head)는 말씀은 숯불을 원수의 머리 위에 쌓아 올린다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숯불을 만들어서 불을 붙입니다. 밤이 되면 숯불을 조금 남겨서 새벽까지 불씨를 남겨놓습니다. 그런데 새벽에 일어나서 보니 숯불이 다 꺼져 버렸습니다. 그러면 어쩔 수 없이 이마에 대야 하나를 이고서 이웃집에 숯불을 빌리러 갑니다. 그런데 원수가 숯불을 좀 빌려달라고 하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너는 원수 놈이니까 안 된다. 불을 줄 수가 없다. 그렇게 해야 합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원수가 불씨를 꺼뜨려서 숯불을 빌리려 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마지못해 하나만 주는 것이 아니고 하나, , , 넷 숯불 여러 개를 정성껏 충분히 쌓아 올려주라는 겁니다. 그러면 제아무리 악한 사람일지라도 깨닫는 것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제아무리 악한 사람일지라도 부끄러움을 느낀다는 말씀입니다.

 

원수를 원수로 갚는 사람은 복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원수를 더 정성껏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자기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이기는 그리스도인의 전략은 선으로 악을 이기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비웃고 조롱하고 멸시하겠지만 우리 그리스도인의 전략은 언제나 선으로 악을 이기는 것입니다.

 

1. 너희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2. 숯불을 원수의 머리에 쌓아 놓는다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3. 선으로 악을 이기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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