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의의 열매(로마서 5장 1-11절)
칭의의 열매(로마서 5장 1-11절)
로마서 5장은 이신칭의의 결과로 주어지는 칭의의 열매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칭의의 열매는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와 같습니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이렇게 아홉 가지입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게 되는 것이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칭의의 열매도 성령님이 우리에게 감동 감화하심으로 맺게 해 주시는 성령의 열매입니다. 그런데 로마서 5장은 칭의의 열매를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하여 말씀합니다.
로마서 5장 1절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칭의의 열매 첫째는 하나님과의 화평입니다. 믿음으로 의롭다 하시는 은혜를 입은 사람은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과의 화평입니다. 우리가 행함으로 의롭게 된다면 우리는 영원토록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습니다. 전적으로 타락한 인간은 자기 스스로의 노력으로는 의롭게 될 수가 없습니다. 죄로 타락한 인간은 스스로의 힘으로는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힘입어 하나님 앞으로 나아갑니다. 칭의의 은총을 입은 성도는 담대하게 하나님 앞으로 나아갑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힘입어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가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것 이것이 칭의의 열매입니다.
우리는 예수님 십자가 대속의 공로로 죄사함 받고 속량을 받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습니다. 칭의의 은총을 입었습니다. 그 열매로 우리는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구원받은 성도입니다. 이것은 가장 귀한 복입니다. 이것이 구원의 은총입니다.
예수님은 유월절 어린양으로 이 세상에 오신 분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속량하시려고 유월절 어린양이 되셨습니다. 십자가에 달려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다 이루었다’ 하실 때 성소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로 찢어져 지성소로 가는 길이 열렸습니다. 우리로 하여금 지성소로 가는 길을 열어주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그 이름 예수 이 세상에 오신 메시야의 이름이 예수입니다. 메시야 그리스도 그분의 이름이 고유명사 예수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예수 이름 외에는 구원 얻을 이름이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만 유일하신 메시야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죄사함 받고 의롭다 하심을 얻습니다. 칭의의 은총을 누립니다. 칭의의 은총을 받은 자들은 살아도 죽어도 하나님 앞으로 담대히 나아갑니다. 여러분은 세상의 바람이 매서울수록 더 힘써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세상살이 힘들고 고달플수록 더 힘써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과 더 깊은 화평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율법의 행위로써의 행함이 아닌 믿음의 열매로서의 선한 행실입니다. 진정 칭의의 은혜를 입은 사람은 차마 하나님의 마음을 더는 아프시게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믿음의 사람들은 의롭고 반듯하고 착하고 선하게 살아갑니다. 그것은 율법의 행위로써의 행함이 아니고 믿음의 열매로서의 행함입니다. 칭의의 은총을 입은 성도는 더는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시게 할 수가 없어서 하나님 앞에서 바르고 반듯하게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며 살아갑니다. 이것이 칭의의 열매입니다. 율법의 행위로써의 선한 행실이 아닙니다. 칭의의 열매로서의 착한 행실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칭의의 열매로서의 착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그런 사람이 순전한 그리스도인입니다.
로마서 5장 3절과 4절 말씀입니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칭의의 열매 두 번째는 환난 중에도 인내하며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참으로 신비한 은혜입니다. 위에서부터 내리누르는 고통을 당하는 것이 환난입니다. 무거운 짐을 지고 견딜 수 없어서 비틀거리는 것이 환난입니다. 그런데 칭의의 은혜를 입은 성도들을 보면 환난을 당하면서 오히려 연단을 받아 더 강하고 더 순수한 성도가 됩니다. 오히려 더 열심히 살고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더 가슴에 품고 살아갑니다. 이것은 참으로 신비한 능력이요 신령한 은혜입니다.
로마서 5장 6절 말씀입니다.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로마서 5장 8절 말씀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로마서 5장 10절 말씀입니다.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내가 연약할 때에, 내가 죄인 되었을 때에, 내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때부터 하나님의 사랑은 이미 나를 향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그 사랑이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이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입니다. 이렇게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이 있기에 우리는 환난 중에도 인내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성령의 감동하시는 은총이 임하면, 환난 중에도 인내하며 즐거워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이 생깁니다. 이 세상에는 언제나 환난의 바람이 붑니다. 누구에게나 환난의 바람은 불어옵니다. 인생살이는 누구에게나 어려운 것입니다. 그렇지만 성도는 세상의 바람이 차갑고 매서울수록 더 하나님 앞으로 나아갑니다. 인내하며 연단을 받아 더 성숙한 하나님의 사람이 됩니다. 그것이 칭의의 열매입니다. 여러분의 인생에 칭의의 열매가 풍성하기를 바랍니다. 세상 바람이 차갑고 매서울수록 여러분은 더 힘써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환난 중에도 인내하며 연단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세상에서 상처를 받을수록 더욱 존귀한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가장 귀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입니다. 인류 역사에 가장 귀한 일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입니다. 우리가 연약할 때에,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에,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때부터 하나님의 사랑은 이미 우리를 향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그 사랑에 바르게 응답하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무언가를 행함으로 의롭게 되고 구원받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죄와 사망의 법에 갇혀 있는 사람들 그분들에게 이신칭의의 진리를 선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있는 곳에 우리의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죄와 사망의 법에 갇혀 있는 사람들을 살리시려고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오늘 우리가 복음을 전하고 구제하고 선교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힘쓰고 애써 전도하고 선교하는 교회로 쓰임 받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 그때 우리를 살리시려고 십자가에 높이 매달리신 예수님의 그 사랑을 지구촌 곳곳에 전하고 선포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1. 로마서 5장이 말씀하는 칭의의 열매 두 가지는 무엇입니까?
2. 칭의의 열매를 맺으며 누리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3.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신 방법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로마서 6장 1-11절)
칭의의 열매(로마서 5장 1-11절)
믿음이 의로 여겨졌다(로마서 4장 1-13절)